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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성남시의원 소개 ‘분당권 리틀야구장 설립 요청 청원’ 본회의 채택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4-29 14:4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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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어린이들 꿈 지켜주길 염원하는 시민 143명 마음 담긴 청원…집행부 적극적 대응·노력 촉구

NSP통신-박은미 성남시의원. (사진 = NSP통신 DB)
박은미 성남시의원.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은미 경기 성남시의원이 소개한 ‘분당권 리틀야구장 설립 요청 청원’이 제29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 청원은 성남 유일의 유소년야구장인 백현리틀야구장이 내년 3월 철거될 예정이어서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던 어린 학생들이 갈 곳을 잃게 될 위기로 시민 143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달 27일 접수 됐으며 지난 18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본회의에 상정됐다.

청원을 소개한 박은미 의원은 “성남 대원중학교가 경기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전 출전을 축하,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소기의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밝히며 청원 소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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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청원 제안 설명에서 성남시에 리틀야구장이 부족한 상황과 분당권에 필요한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박 의원은 “성남에는 3개의 초등학교 야구운동부가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야구부가 없는 화성과 용인에도 각각 7면, 2면의 리틀야구장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아주 열악함과 전국 공공체육시설 야구장은 2013년 169개에서 2022년 352개로 108.3%, 2배가 넘게 증가한 것에 비해 성남시는 2003년 조성된 백현리틀야구장이 유일해 12년째 제자리 걸음이다”라며 현 상황을 알렸다.

또한 “성남시에서 지난해 12월 완료한 용역보고서에 의하면 리틀야구장은 분당구에 필요하다는 결론이었다”며 “더욱이 리틀야구장 주 이용자는 초등학생으로 원거리 이동은 더욱 힘들기 때문에 현재 백현리틀야구장 사용자가 연속적으로 편히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집행부는 체육환경 개선을 위해 부지 물색과 조성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은미 의원은 지난 17일 제29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시 전반에 걸친 체육시설 확충 사업의 미흡함을 지적, 관련 계획의 수정과 전반적인 재검토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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