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1일 소리바다에 따르면 현대차의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SONATA Touchable Music Seat)’에 무제한 음악 감상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소리바다 측은 “모든 음원 스트리밍을 무료로 제공해 청각 장애인들이 쏘나타 터쳐블 뮤직시트에서 보다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손잡고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는 청각 장애인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시트로 전국 10개 농아 학교에 멀티미디어관과 함께 기증됐다.

소리바다는 멀티미디어관 내 뮤직 시트를 이용하는 모든 청각장애인이 음악을 듣고 느낄 수 있도록 무제한 음악 감상 이용권을 각 농아 학교별로 지급해 이달부터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소리바다와 현대차는 음악과 관련된 기초 상식부터 음악 감상 및 악기 연주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소리 에듀’ 이용권을 제공해 농아학교 교사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음악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