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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 (위닝인사이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정태호와 박성광이 동료 개그맨들과 훈훈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정태호는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시청률의 제왕’ 팀과 함께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 서울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뜻 깊은 위문공연을 펼친다.

이날 인기 개그맨 박성광이 이끌고 있는 ‘시청률의 제왕’ 팀은 ‘시청률의 제왕’과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 ‘개콘’ 코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정태호는 위문공연 후 장애인들과 자신이 모델로 있는 땡큐맘치킨에서 후원한 치킨 및 피자로 즐거운 파티타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태호는 “큰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장애인분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비록 우리 개그맨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관람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태호 형이 좋은 일을 같이 해보자고 해서 ‘시청률의 제왕’ 팀과 함께 합류하게 됐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위문공연을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태호를 비롯한 ‘시청률의 제왕’ 팀의 개그맨 재능기부와 관련, 허명환 강남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 운영 취지가 장애인들의 소통과 향유, 나눔은 물론 문화예술의 만남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인기 개그맨 여러분들이 바쁘신 중에도 복지관을 찾아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미학을 손수 보여 줌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이날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은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 하나씩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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