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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부단체장 간담회 가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3-27 18:0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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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구성·운영 내용 포함한 상생협의회 운영규약 개정 협의

NSP통신-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부단체장 간담회가 2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 (사진 = 경주시)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부단체장 간담회가 2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부단체장 간담회가 2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학 경주 부시장, 서정욱 울산 행정부시장, 장상길 포항 부시장을 비롯해 3개 지역 담당 부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해오름동맹 사무국 구성·운영의 직원 파견, 협의회 기능 변경 등의 내용을 반영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 규약 일부 개정(안)’ 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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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규약 개정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사무국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해오름동맹 사무국이 운영되면 3개 도시의 핵심사업 실행과 발전계획의 체계적 추진이 가능해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어 지난해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를 바탕으로 해오름 지역의 연계 협력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안)’ 추진에 대해 토론했다.

협력 분야는 경제·산업·해양, 교통 인프라, 문화·관광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육성 △동일 생활권·경제권 기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망 연계 △관광 연계성 강화를 통한 해오름관광 동반 성장증대 △재난·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 간 스마트 협력체계 구축 △해오름 대도시권 지속 운영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과 제도 마련 등이다.

김성학 경주 부시장은 “해오름동맹 핵심 사업들을 체계적이고 균형 있게 추진해 지방시대의 혁신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에서 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 서명과 함께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해오름동맹의 상생협력의 구심점이 될 상설 협력기구(사무국)를 설치를 공식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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