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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는 3월 한 달간 지역주민의 비만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 = 영천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3월 한 달간 지역주민의 비만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일상에서 가볍게 걷고, 물을 많이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 라는 비만 예방 슬로건을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3월 4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으로, 시는 은행 ATM기 및 공동주택 타운 보드 스크린, 옥외전광판에 건강생활실천 유도 문구와 영상을 송출하고, 비만예방 슬로건 기입 약 봉투를 제작해 리플릿 및 포스터와 함께 관내 약국에 배부하는 등 생활밀착형 집중 홍보를 기획했다.

특히,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은 대부분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고,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청에 활용 가능 매체를 안내, 선제적 비만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올바른 성장을 위한 건강행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강조했다.

또한, 기업체에 찾아가는 비만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생활 속 운동 및 건강 식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전 시민 대상 걷기 앱 활용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를 실시, 걷기 우수자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비만 예방은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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