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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을 권오봉 후보,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4-03-04 18:14 KRX2
#여수을 #권오봉 후보 #경선불복

부당한 경선과정 지적···정당 예속 없이 여수를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NSP통신-권오봉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순곤 기자)
권오봉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을 권오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해하기 어려운 공천결과와 불공정한 조치에 대해 결코 승복할 수 없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4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은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된 것”이라고 전제한 뒤 “자신을 제외한 채 지난달 15일과 23일에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공정한 경선과정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에서 발생한 유사한 여론조사를 종합해 볼 때 당내 비선조직이 개입한 의혹이 충분하다”며 “말로는 시스템 공천을 외치지만 허울 좋은 겉치레에 불과했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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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현재 민주당 경선과정은 민주주의 정신의 훼손이자 여수시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 규정하고 “불공정한 경선 결과에 결코 승복할 수 없으며 많은 지지자 분들과 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며 22대 총선에 끝까지 완주할 뜻을 밝혔다.

또한 권 후보는 “무소속으로 당선된다면 당론에 예속되지 않는 소신 있는 국회의원으로 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의 제시, 더 나아가 정권퇴진에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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