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H(036030)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워터베어소프트(대표 조세원, 이하 워터베어)가 공동 개발한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용 앱 서비스 ‘스마트 러닝패스’를 3일 선보였다.
스마트 러닝패스는 기업의 자체 앱스토어를 생성해 교육 컨텐츠를 배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전용 교육서비스다.
기업의 임직원 또는 해당 기업이 승인하는 사용자로 이용 권한을 설정할 수 있고, 승인된 사용자들은 개별 계정으로 로그인해 앱스토어에 등록된 200여개의 비즈니스, 어학 및 유아 교육 앱을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앱 사용에 대한 비용은 기업이 정액제로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 앱스토어 관리자는 푸쉬를 통한 공지 알림은 물론, 앱별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별 학습 시간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 러닝패스에는 워터베어의 교육용 앱을 포함해 스마트스터디, 코튼인터렉티브, 형아소프트, KTH, 에스와이컴즈 등 국내 대표 모바일 개발사의 앱이 200여개 엄선됐다.
스마트 러닝패스는 KTH의 기업용 앱스토어 솔루션인 앱스플랜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로, 이미 올레마켓 등을 통해 검증된 서비스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용자의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기존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등의 퍼블릭스토어의 기능뿐 아니라 기업용 서비스라는 특성에 맞게 인증을 통한 사용자설정, 앱 및 사용자 그룹관리, 앱 다운로드 추이 및 사용빈도 모니터링, 앱 공급사를 위한 정산기능 들을 제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KTH 정훈 플랫폼사업부문장은 “‘스마트 러닝패스’로 모바일 B2B교육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앱 개발사와 콘텐츠사, 유통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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