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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하우스웨딩으로 제주 별장에서 비밀결혼한 이효리-이상순 부부. 사진은 두 사람이 교제 전 이효리가 이상순이 진행하던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모습 (E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효리(34)와 뮤지션 이상순(39)이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소재한 별장에서 비밀 결혼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최근 한 메체를 통해 결혼식을 비공개 하우스웨딩으로 진행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철통보안이 이뤄진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및 친인척, 지인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가수 정재형의 소개로 만났으며, 지난 2011년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 ‘기억해’를 작업하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그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이후 이들은 그들을 더욱 끈끈하게 맺어준 계기가 된 유기동물보호 등 각종 봉사활동에 함께하면서 2년 여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효리-이상순 비밀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연인에서 부부가 됐군요. 행복하길 바랄께요”, “이효리-이상순 보기보다 소탈한 듯”, “2세 계획은 언제?”, “이효리 드디어 품절녀가 됐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커플 결혼으로 두 사람의 별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총 1300평 규모로 현재 공사 진행중에 있는 이 별장은 이상순의 명의로 지난해 5월 매입됐으며, 당시 토지 매입가는 1억 5000만 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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