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평택해경, 평택항 국제여객선 관숙훈련 실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2-21 11:37 KRX7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양구조대 #관숙훈련 #평택항국제여객선 #해양사고대비

20일 평택항 국제여객선서 승선원 안전 대피 방법 등 점검 및 훈련

NSP통신-평택해경서 구조대원들이 선내 구조 및 비상출입구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경서 구조대원들이 선내 구조 및 비상출입구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총경 최진모) 평택해양구조대가 20일 평택항 국제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3만3165톤, 정원 880명)에서 관숙훈련을 실시했다.

관숙훈련은 주요시설물에 대한 지형지물을 손과 눈으로 익히고 실제 일어 날 수 있는 해양사고를 대비해 반복적인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

평택해경은 지난해 8월 평택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재개됨에 따라 국제여객선에서 화재·침몰 등 재난적 복합 해양사고 시 대규모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를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G03-9894841702

주요 내용은 ▲선내 구조 및 비상출입구 파악 ▲선내 방송장치, 주요 통신설비 통신 여부 ▲헬기 이·착함 여부 ▲승선원 안전 대피 방법 등을 점검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기상악화 시 대형선박의 승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형선박이 기울어졌을 때 신속한 등선 방법과 효율적이고 안전한 인명 구조 방법을 강구하고자 했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머지 국제여객선 4척에 대해서도 3월 중 순차적으로 관숙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