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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용인시의원,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 건설근로자 유입 대비책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2-02 16:0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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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용인시축구센터 현안문제 해결 촉구

NSP통신-5분 자유발언하는 김윤선 용인시의원.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5분 자유발언하는 김윤선 용인시의원.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윤선 용인시의원은 1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건설근로자 유입 대비책 마련과 용인시축구센터 현안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해 의회에서 제기했던 여러 가지 현안 사항을 꼼꼼히 살펴 구체적으로 대안을 찾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원삼면 126만평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한창 토목 공사 중인데 내년에 건축공사가 시작되면 1만 5000여 명의 건설근로자가 유입돼 이에 따른 교통, 주차, 숙식, 위생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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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접한 118만평 평택 고덕산단 건설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교훈삼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축구센터는 철거 후 2년이 지난 현재 초등부는 미르스타디움, 중등부는 백암레스피아, 고등부는 청소년수련원에서 훈련하고 있고 행정사무실은 미르스타디움, 지도자 사무실과 기숙사는 청소년수련원으로 흩어져 운영돼 불편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735억원의 보상비를 받았지만 대체 시설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없으며 축구센터는 2023년 기준 지금까지 717억원의 출연금이 지급됐는데 20여 년이 지난 현재 유명 개인 축구교실은 관내에만 20여 개로 57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도비 지원 없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용인시에만 운영하고 있는 축구센터를 새로 건축해야 하는 이 시점에 다양한 의견을 들어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윤선 의원은 “규제는 법령이나 제도의 틀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운영하는 공직자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규제는 용적률을 완화하거나 세대수를 늘려주면 특혜라고 생각하는 그런 마음속에 있다”고 강조하며 “올해에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규제의 벽을 허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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