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최우영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공공병원 신설·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을 자신의 ‘구미 비상 프로젝트 4호 공약’ 으로 발표했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4호 공약 발표 영상에서 “지역 공공 의료체계 강화와 질 향상을 통해 구미가 ‘건강 도시’ 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병원의 경우 일반 종합병원처럼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치과·산부인과 등 최대 17개의 진료과목을 보유한 종합병원급으로, 외래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일반 환자가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사실상 지방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 강화와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최우영 예비후보는 올해 11월 양포동에 건립 예정인 ‘산재 근로자 외래재활센터’ 와는 별도로 종합병원급 공공병원인 경북권역 근로복지공단 병원을 구미에 건립, 11만 구미국가산단 근로자의 치료·재활권 보장과 함께 구미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의료의 질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최우영 예비후보는 현재 경북도가 운영중인 도립의료원이 경북 22개 시·군 중 포항·김천·안동(13%) 등 3곳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감안, 앞서 제시한 근로복지공단 병원과 함께 도립의료원을 구미에 신설함으로써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최우영 예비후보는 공휴일 없이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지역 소아·청소년 거점병원인 구미 강동달빛어린이병원을 신설, 만 18세 이하 소아 응급환자의 ‘뺑뺑이 사고’ 를 원천 봉쇄와 동시에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을 막을 계획이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공공병원(근로복지공단 구미병원·도립 구미의료원) 신설을 통해 구미 공공의료의 질과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함께 구미시민이 질병 치료를 위해 대구·서울 등으로 원정 진료를 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의료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영 예비후보는 “소아 응급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기관인 강동달빛어린이병원을 통해, 뺑뺑이 사고를 원천 봉쇄하는 등 구미의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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