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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년상인 체험점포 꿈틀가게 겸미당 오픈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1-11 16:4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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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0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개업식에서 케이크 컷팅식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10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개업식에서 케이크 컷팅식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의 2024년도 첫 청년상인 창업 체험점포(꿈틀가게) 겸미당이 10일 개업식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시는 사업 초기 임대료 부담을 완화해 창업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청년의 창업 성공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꿈틀가게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영업을 시작한 꿈틀가게 겸미당(대표 김겸미)은 오산 싸전마당 예술장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3개월에서 최대 1년간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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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2023년 한신대 상점가에 꿈틀가게 샐러드랑을 입주시킨 데 이어 지난해 11월 오산장터 내 꿈틀가게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12월 입주자 공모를 통해 입주 업체로 겸미당을 최종 선정했다.

겸미당은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떡케이크 및 쌀 디저트를 주로 판매하며 원데이 쿠킹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업체 홍보 ▲지역내 각종 행사 및 사업 참여 ▲1:1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업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병도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이경윤 오색시장 상인회 부회장, 권구성 원동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지역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자리 잡고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과업으로 삼아왔으며 예술장터 꿈틀가게 입지 선정을 위해 함께 고민해온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경력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자금이 부족해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은 늘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성공의 기회로 만들어 앞으로 꿈틀가게를 통해 오산 청년들의 창업이 이어지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겸미 겸미당 대표는 “경력단절의 시간을 마치고 창업을 준비하던 중 꿈틀가게 입주 공모를 알게 돼 신청하게 됐다”며 “소중한 이번 기회를 기회 삼아 창업에 성공해 저와 같은 경력단절여성도 성공할 수 있고 청년들도 성공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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