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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그룹 미디어 시너지 확대와 함께 지니 TV 고객을 위해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Objet Book)을 지니 TV에 출시했다.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한 영상형 독서 콘텐츠다.
이번 지니TV의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가 KT의 미디어 그룹사로 편입된 이후 IPTV와 도서의 첫 협업 사례이다.
본래 밀리의 서재는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로 유료 가입자만 이용 가능한 콘텐츠이지만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지니 TV의 지니Apps메뉴에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는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고양이와 시’, ‘빵과 시’ 3개의 시리즈로 약 20편의 단편 콘텐츠다. 추후엔 오브제북 제작 전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AI 오브제북도 지니 TV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KT와 밀리의 서재는 지니TV 오브제북 서비스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오브제북과 gPLAY와 같은 새로운 고객 볼거리와 IPTV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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