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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녹물 나오는 노후수도관 교체 비용 지원

NSP통신, 서국현 기자, 2024-01-11 12:46 KRX7
#부천시 #조용익 #노후수도관 #교체

교체 비용 최대 90%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00% 지원

NSP통신-부천시청 전경. (사진 = 부천시)
부천시청 전경. (사진 = 부천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단독·소규모 공동주택 250세대에 노후 상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의 노후수도관으로 아연도 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택 또는 워터코디 수도관 수질검사 시 수질 기준이 부적합인 주택이다.

교체 비용은 세대별 전용면적에 따라 수도관 교체 비용(표준공사비)의 90~30%까지 차등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는 사업비를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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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배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으로 총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 수도시설과로 전화 및 방문 등으로 문의하면 상담 후 직원이 현장 확인해 지원 대상 여부를 판단한다.

부천시는 단독·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9644세대에 총 47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 사업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는 ‘만족’ 이상의 응답률이 92%로 나타났다. 또 수도관 개량 전·후 직접 음용률은 26.3% 증가했다.

한편 1기 신도시의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대규모 공동주택 300세대 이상 공용배관 지원은 2023년에 마무리됐다.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44개 단지, 3만3657세대에 대해 총 118억원을 지원했다.

최은희 상하수도자원사업단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하도록 적극적인 노후 수도관 교체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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