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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작품발표회 (사진 =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작품발표회’가 지난 14일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서영배 광양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작품발표회는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품발표회는 식전 행사로 사랑울림통(대표 이선아) 오카리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구체조, 자기소개, 난타 등 학습자들의 무대 공연이 펼쳐졌고, 특별공연(국제와이즈멘 광양비전클럽(회장 조민경) 우쿨톡톡, 색소폰 연주(박연희))으로 발표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공예, 캘리그라피, 로봇과학, 문해교실 등 학습자들의 1년 동안의 학습 성과물 100여 점은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12월 2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서영배 광양시의장은 “오늘 작품발표회에서는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였다”며 “광양시의 장애인이 차별없이 누구나 건강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작품전시회 (사진 =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배수미 원장은 “작품발표회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교육원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멋진 작품과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애쓰셨을 학습자분들과 강사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은 2020년 2월에 전라남도교육청에 최초로 등록된 학교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로 그동안 교육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열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와 광양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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