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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전정 작업자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실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12-12 15:4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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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의성군은 지난 11일 전정 작업자 40명을 대상으로 사과·배 화상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 = 의성군)
의성군은 지난 11일 전정 작업자 40명을 대상으로 사과·배 화상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 =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 전정 작업자 40명을 대상으로 사과·배 화상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 병으로 감염 시 가지나 잎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과수화상병 청정 구역이었던 경북은 2021년 안동·영주 12농가 7.1ha를 시작으로, 올해 봉화까지 발생하여 과수재배 농가들을 시름 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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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병원균은 과수에 궤양 형태로 월동하는데 전정 작업 중 전정 가위, 톱 같은 도구에 의한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아 작업자들의 철저한 소독과 관심이 필요하다.

의성군이 전정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 소독 ▲화상병 발생지역 전정 자제 ▲전정 작업 일지 작성 ▲궤양 등 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위험지역으로 출장 전정을 자제하고, 전정 도구 등을 수시로 소독하여 전정 작업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예방만이 의성군 명품 사과를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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