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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외국인복지센터 2023 사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연말을 맞아 외국인 주민과 지역 원주민들이 돈독하게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사업보고회를 열어 2023년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외국인 주민의 태권도 공연과 베트남 및 필리핀 전통공연을 비롯한 중도입국 청소년의 우쿨렐레 축하공연, 한국 청소년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결속력과 친목을 다졌다.

시는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고 문화다양성이 존중되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이주민들의 인권 보호와 존중의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의 운영 방향성을 모색하고 내·외국인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센터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공로직원 및 외국인 봉사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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