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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학생 골목생활권계획 연구 발표회 후 황인국 제2부시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추진한 ‘대학생 골목생활권계획 연구’ 발표회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학생 골목생활권계획 연구’는 시가 국내·외 대학의 교수·학생들과 손잡고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에 창의적이고 다양한 해결책과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연구 사업이다.

아주대 학생들이 참여한 연구에서는 행궁동, 지동 등 수원시 골목 가로공간에서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도출하고 개발 컨셉과 마스터플랜을 만들었다. 총 18건의 건축 설계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상이변, 고령화·저출생 등 각종 사회현상과 수원시의 도시문제를 기반으로 연구를 추진했다. 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 모습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어르신 공방 주택’ ‘건강한 도시를 위한 치유센터’ ‘트램길 따라, 창룡문으로’ ‘은하수마을 재생’ ‘행궁 문화 잇기’ 등 18개 건축 설계를 소개했다.

‘대학생 골목생활권계획 연구’ 성과 모형은 8일까지 수원시청 본관·별관 로비에 전시한다.

발표회에 참석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참고해 더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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