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청년농업인을 발굴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정책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에 뜻이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영농 초기 정착지원금과 교육·컨설팅, 후계농 정책자금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1984.1.1.~2006.12.31. 출생자)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및 독립경영예정자 등이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청년후계농으로 선발되면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영농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농지 구입, 시설설치, 농기계 구입 등을 위해 후계농 정책자금을 최대 5억원, 연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청·접수 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11일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정읍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들은 사업지침 안내와 사업계획서 작성 시연 등을 통해 사업 신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비 청년농업인이 지원사업 신청 준비 시 궁금증을 해결하고,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봄으로써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정읍으로 청년농업인을 유입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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