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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9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회사 곡성멜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농업회사 곡성멜론은 지역 서면 심사, 중앙 서면·현장 심사를 거친 후 지난 15일 진행된 발표 심사를 끝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이나 농촌지역 거주자가 농산물, 자연, 문화 등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식품가공, 유통, 관광 등 서비스업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농업회사 곡성멜론은 지난 2015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한 뒤 2018년 ‘곡성기차 타고 멜론마을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원물 생산에서 벗어나 생산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부산물을 재활용한 가공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또 농촌융복합 인프라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곡성멜론 복합체험센터인 ‘멜롱살롱’을 구축했다.

이와함께 ‘플레이 멜론! 플레이 팜!’이란 콘셉트로 곡성멜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곡성멜론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농업회사 곡성멜론은 소비자 구매 경향을 반영해 기존 시장 유통에서 벗어나 대형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로로 유통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20년 5월 국내 멜론 주산지 중 최초로 온라인 1위 업체인 쿠팡 로켓프레시 직거래로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법인과 행정의 협업 덕분에 곡성멜론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며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최우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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