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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읗 하고있다. (사진 = 김두일기자)

(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김학동 예천군수는 24일 예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지난 여름 수해 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2024년도 예산편성은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축소하고 전에 없던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편성했다"고 강조하며"올 한해 예천군정을 향한 군민들의 관심과 예천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6461억 원보다 12.5% 늘어난 7266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히며"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며 더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집중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신도시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주차타워 건설과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도로를 개설하고 원도심에는 도시 경관개선 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예천 한우를 명품브랜드로 키워나가며 관광, 축제, 스포츠를 연계한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며"내년도 예산은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도전적인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두일 기자(doo2lee14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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