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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국내증시는 12일 중국 경제 지표 기대감에 코스피가 소폭 상승해 마감됐다.

중국은 중국 산업생산 호조, 유동성 지표 개선 등을 발표했다. 중국 부동산개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작용해 철강, 비철금속, 기계 등 전통적 중국 관련 업종 지수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코스팍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증시는 중화권 증시 동반 상승, 일본 증시는 하락했다. 상해 증시 2개월래 최고치 경신했다.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 차익, 비차익 동반 순매도됐다.

업종에서는 비금속광물, 철강, 의료정밀 상승했고, 운수장비, 전기가스, 유통 등은 하락했다.

고려아연(010130)은 주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산업생산 호조에 비철금속 업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철강주는 9월 가격 인상 기대감과 중국 산업생산 호조로 포스코(POSCO), 현대제철 등 동반 상승했다.

쌍용차(003620)는 제품 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상승했다. 대한약품(023910)은 기초수액제 및 앰플제 가격인상으로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했다.

반면, 코닉글로리(094860)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중이던 자회사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인터플렉스(051370)는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하락했다.

CJ CGV(079160)는 부진한 2분기 실적 발표로 하락했다. 실적은 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골프존(121440)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국내증시는 미국 출구전략 우려와 중국 경기 바닥에 대한 의견 충돌로 지수 변동 지속 구간이다. 단기적으로 조선 및 철강 관련 업종과 중소형 종목 중심의 대응전략이 전망된다.

한편, 국내증시는 12일 코스피(KOSPI) 1,884.8(0.22%), 코스닥(KOSDAQ) 550.3(-0.84%), 선물 244.2(0.02%)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12.2(0.07%), 원/엔 11.5(0.16%), 엔/달러
96.5(-0.27%), 달러/유로 1.3329(-0.10%)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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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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