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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에서 3기 신도시 문제에 대해 질의하고 있는 김용성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0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공사(GH)에 3기 신도시 관련 문제점과 대안을 집중 거론했다.

김 의원은 13일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이 공익사업이라는 이유로 합리적인 보상 없이 토지를 강제수용 당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또 14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 감사에서는 3기 신도시 조성사업에 공사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공사의 설립취지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광명시흥지구 원주민의 막대한 재산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심각함을 언급하며 “광명시흥지구 주민의 생계유지와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일정보다 최대한 앞당겨 보상이 진행되어 사업 일정에 지연이 없도록 공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광명시흥지구는 경기도 광명시 및 시흥시에 짓기로 예정된 수도권 지역 신도시로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가학동, 노온사동과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 일원에 지어질 신도시이다. 수용호수는 7만세대로 예정돼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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