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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민주당 대변인, “합리적인 전기요금 개편 기대 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8-08 17:05 KRD7
#이언주 #민주당 #전기요금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누진세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언주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현안 브리핑에서 현 정부의 합리적인 전기요금체계 개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월 경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기업용 피크 타임 전기요금은 올리고, 주택용 누진세는 완화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전기요금의 개편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전기요금이 산업경제,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큼을 감안할 때, 사회 각층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후 공정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편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정부의 신중하고 합리적인 검토를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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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대변인은 “불공정한 요금체계를 공정하게 개편하기 위해 지나치게 산업위주로 짜여 있는 전기요금체계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며 “교육용 전기요금의 인하, 가정용 누진세 완화 등을 통해 부의 이전문제, 불합리한 차별문제가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강남구 삼성동 전력거래소에서 진행된 ‘여름철 전력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 현장대책 회의’에서 한전에 전기요금체계 개편 시뮬레이션 작업을 직접 지시했고 한전은 전기요금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응 팀을 꾸려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피크 시간대(오전 10~12시, 오후 2~5시)에 비싼 전기요금을 물리고 부하가 없는 시간대에 요금을 낮게 책정하는 계절과 시간별 요금제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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