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는 포항지역 고교평준화 관련 여론조사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ARS여론조사 1회와 현장 여론조사 1회 결과를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경상북도 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 전달했다.
ARS 여론조사 결과 현행 제도의 개선 및 폐지 의견(757명 75.6%)과 현행 유지 의견(171명17.1%), 그리고 모르겠다는 의견(74명 7.3%)도 반영했다.
개선 및 폐지 의견이 현행 유지의견보다 58.8% 높아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현장 여론조사 결과 현행 제도의 ‘개선 요구 의견(817명 96.57%)’ 이 현행 ‘유지 의견(29명 3.43%)’ 보다 93.14% 높아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포항향토청년회 박용선 회장은 “2008년부터 시행된 고교평준화 제도의 개선 필요성과 최근 2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개선을 촉구함으로써 포항지역 고교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여론 반영을 위하여 현행 고교평준화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2회 걸친 여론조사 중 ARS 여론조사 방법은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유·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으며 조사대상은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으로 조사기관은 코리아정보리서치다.
또한 현장 여론조사는 중앙상가 및 죽도시장 일원에서 지난 6월 17일에 참여자 846명 대상으로 포항향토청년회 회원들이 직접 조사에 나서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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