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신복지 사각지대로 대두되는 은둔·고립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모여라! 중장년’ 사회적 연결강화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 1기를 종료했다.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규)가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총 7회에 걸쳐 반려 식물과 함께하는 마음 돌봄, 음악을 통한 감정 치유, 인문학 성찰을 통한 자기 계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상자 중 취업 연계를 희망했던 한 참여자는 “4년 전 실직 이후 사회로부터 단절돼 고립된 생활을 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회복되고 자신감이 생겨 취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고립, 은둔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월 7일 2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