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동남아시아의 게임축제 태국게임쇼2023이 방콕의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지난 20일 개막했다. 이번 태국게임쇼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며 ‘원더 페스티벌 방콕2023’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개막은 태국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의장 패홍탄 신나와트라(Paethongtarn Shinawatra)가 “게임:태국의 새로운 소프트파워‘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과 함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특히 Pang zbing 등 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고 게임을 비롯해 IT, 하드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코스플레이 행사도 진행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참여한 업체들은 호요버스, 젠플레이, 세가, 화웨이 앱갤러리,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아시아, 빌리빌리, 로지텍G, 팜하우스, 닌텐도스위치, 닛신, 인텔, 더샌드박스, 웨스턴디지털, 레이저 등의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는 ▲인베이더 ▲이터널리턴 ▲냥냥섬(NYANG ISLAND) ▲메타볼 ▲그레이드 토이 쇼타운 외 이모션웨이브가 참여했다. 코스플레이를 비롯해 현장 게임 대전을 펼치며 관심을 모았다.
또 넥슨은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를 전시했으며, 메이플스토리 R,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그나로크 오리진, 오디션, 열혈강호 온라인 등은 화웨이 앱갤러리 등을 통해 선보였다.
타파니 키앗파이불(Thapanee Kiathaibool) 태국 관광청장은 “태국게임쇼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행사로 태국 관광객을 유지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라며 “태국게임쇼를 방문하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문화를 교류하는 것 외에도 는 관광부문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태국 게임쇼 조직위원장 퐁쑥 히란픅(Pongsuk Hiranprueck)은 “태국게임쇼는 ‘어셈블’(ASSEMBLE)이라는 주제로 원더 페스티벌과 콜라보를 진행하게 돼 더욱 기대된다”며 “올해 관람객 수는 2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객들이 재미와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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