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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국사이버결제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348억원, 영업이익 65.9%가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금액 증가세는 양호하지만 대형쇼핑몰 위주로 수수료율 인하가 이뤄져 매출 성장세는 더딜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수료 인하와 카드사에 지불하는 원가율도 감소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실시한 휴대폰인증서비스는 서서히 수요가 증가해 월 5억~6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상 주민번호 이용 금지가 지난 2월부터 시행 됐으나 여전히 주민번호가 사용되고 있어 휴대폰인증서비스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사이버결제는 비자카드 자회사 사이버소스와 제휴를 통해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해외쇼핑몰 ‘폴로(POLO)’의 결제서비스를 통해 신규매출을 창출할 전망이다.

B2B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및 NFC 결제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안에 MRO 카드결제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으로 B2B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한국사이버결제는 현재 재래시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NFC결제시스템과 스마트폰 기반 결제플랫폼 ‘띡(Beep)’ 등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를 온라인으로 견인하고 있다”면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시스템 경쟁력을 통해 신규시장 선점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매출 가시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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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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