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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출하↑…국내 파업 없으면 생산증가 만회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08-02 01:03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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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차와 기아차의 누적 출하 증가율은 각각 10%와 2%로 연초 목표치인 6%, 1% 초과했다.

상반기 국내공장 주말특근 거부로 생산차질이 있었지만 해외공장 출하가 전년대비 22%, 14%가 증가하며 기여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공장의 출하가 각각 전년대비 13%, 30%가 증가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중국공장 기저가 높아져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공장에서 파업이 없다면 주말특근 재개로 인한 생산증가가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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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목표는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현대차의 7월 글로벌 출하량은 전년대비 9% 증가한 36만3000대를 기록했다. 내수출하는 저년대비 1% 감소한 5만9000대. 승용·RV·소형상용·대형상용이 각각 전년대비 -7%·30%·-7%·-37% 변동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3% 증가한 9만4000대를 기록했다. 해외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21만대로 미국·중국·체코·러시아는 각각 전년대비 14%·17%·12%·3% 증가했다.

인도·터키는 각각 전년대비 -8%·-5%로 감소했다. 인도의 감소는 휴가기간 차이.

전년 휴가가 8월이었으나 올해는 7월로 생산일수 차이. 신규 가세한 브라질·중국 상용차 공장은 각각 1만4000대와 3000대를 기록했다.

7월 누적 글로벌 출하는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275만대. 국내공장 출하량은 전년대비 6% 가 감소한 107만대를 나타냈다.

내수는 전년대비 1%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대비 9%가 감소했다. 해외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168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출하 중 해외공장 생산비중은 7월 누적으로 61.1% 기록하며 전년대비 6.4%포인트가 상승했다.

기아차의 7월 글로벌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2%가 증가한 23만2000대다.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3% 증가한 4만2000대,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2% 증가한 19만대를 기록했다.

미국·유럽·중국·기타 각각 전년대비 2%·-2%·16%·-3%로 변동됐다.

7월 누적 글로벌·국내/해외 판매는 각각 161만5000대(+2.6%), 26만8000대(-3.7%), 134만8000대(+4.0%)를 기록했다.

7월 글로벌 출하량은 전년대비 2% 증가한 21만2000대를 달성했다. 국내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2% 감소한 12만7000대를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전년대비 3%와 -4%가 변동됐다. 해외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7%가 증가됐다.

공장 별로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공장이 각각 전년대비 -3%, 16%, 7%가 변동됐다.

7월 누적 글로벌·국내·해외공장 출하량은 각각 165만7000대(+3.4%)·94만5000대(-3.6%)·71만2000대(+14.3%)를 기록했다. 누적 글로벌 출하 중 해외공장 생산비중은 40.2%로 전년대비 2.1%포인트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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