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테크윈(012450)의 3분기는 매출 8502억원(+9.2% QoQ, +22.9% YoY)과 영업이익 646억원(+6.1% QoQ, 73.2% YoY)을 달성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이 예상외로 개선된 효과로 인해 삼성테크윈의 3분기 실적은 다소 성장이 정체된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테크윈은 전년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본격 개선되고 있다. SS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이어 반도체 장비와 파워시스템(Power System)에서의 신규 수주 역시 머지 않은 미래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CFA, CPA는 “삼성테크윈은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다소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하는 업체이다”면서 “여전히 밸류에이션의 수준은 높지만, 2011년 경영진단 이후 매년 수익성이 개선되는 부분은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로 인해 대형 IT관련 주들의 주가 방향성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삼성테크윈과 같은 업체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테크윈이 SS(Security Solution)부문의 실적 호조로 인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IFRS연결 기준 매출 7787억원(+18.8% QoQ,+3.3% YoY)과 영업이익 608억원(+141.5% QoQ, +17.4%)을 달성했다.
또한, 삼성종합화학으로부터 지분법이익 139억, 삼성탈레스 10억원 등이 더해져 세전이익 743억원과 당기순이익 641억원을 기록했다.
SS부문은 아날로그 CCTV매출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고사양 네트워크 CCTV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해서도 40%이상 증가한 수치로써 삼성테크윈이 최근 2~3년간 진행하였던 고수익 부문으로의 사업전환이 성공적으로 달성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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