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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그리스] IMF가 그리스에 4차 실사 완료후 17억2000만 유로의 구제금융분 지급을 승인했다.

그리스 총리 Samaras는 “그리스의 목표는 본원적 재정수지 흑자 달성이며 이는 그리스가 성장에 집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伊총리 Letta는 “그리스의 위기상황이 초반보다 개선되었다면 EU의 그리스에 대한 태도는 달라져야 할 것”이라며 비난했다.

독일 의회가 그리스의 차기 구제금융분 집행을 승인했다.

EU집행위원회는 “그리스가 Eurobank 지분을 국제투자자들에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CB] 지난해부터 논의돼오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방안에 대해 이달 들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사중 Coeure와 Asmussen는 “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책의 투명성 강화가 필요하며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면 ECB가 어떤 조치를 지향하는지 대중에게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력히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RBS 이코노미스트 Barwell은 “시장은 ECB 정책에 대해 과잉반응하고 ECB가 실질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Nomura 이코노미스트들도 “의사록 공개시 중앙은행과의 의사소통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줄여줄 것이며 이는 선제적 안내(forward guidance)에 이은 새로운 의사소통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7월 제조업신뢰지수가 예상(88.9) 밖으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2011년 11월이후 최고치인 91.7(전월 90.5)를 기록했다.

6월 임금이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해 CPI 상승률(+1.2%)을 상회했다.

중앙은행이 부실대출 우려에 따라 상위 20개 은행의 재무제표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7월 주택가격이 전월(+0.4%)대비 0.3% 상승했다.

부동산 웹사이트 Hometrack에 따르면 7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해 지난 2010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Knight Frank LLP는 “7월 London 고급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5% 상승, 전년동월대비 7% 상승했다”며 “파운드화 약세가 해외투자를 유인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코노미스트 Donnell은 “시장심리 개선으로 주택공급은 추가 증가할 것이나 판매량 부족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6월 모기지 승인이 전월(5만8071건)보다 감소(5만7667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BOE는 이는 예상(5만9700건) 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기업대출이 13억파운드 줄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Berenberg은행 이코노미스트 Wood는 “경제가 회복중이나 은행대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경기회복 지속가능성이 낙관적임에도 불구하고 위험도 상존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스웨덴] 통계청은 6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해 전월(+3.1%) 보다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2.1%)을 상회한 것으로 전월대비 0.6% 증가한 것이다.

Nordea은행 애널리스트 Wallstroem는 “견조한 소득증가와 낮은 인플레이션 등 가계에 우호적인 여건들이 소비를 부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U] 바젤위원회가 내년 EU 은행 자본기준 발효시 준수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이와관련 은행감독팀 Byres은 “준수여부 검토에 보통 6개월 정도 소요되므로 내년 중반 이전에 완료되지는 않을 것”이며 “준법감시 테스트는 바젤위원회의 우선순위중 하나”라고 밝혔다.

EU가 금융권 임원에 대한 보너스 상한 규제를 승인했다.

유럽은행청(EBA)은 “임금지급시 직원들에게 금융기관의 장기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행동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발전환사채(CoCo bond) 등 조건부 자본수단을 보너스 배당으로 제공하는 것은 금지했다.

[기타] 바티칸이 伊당국과 자금세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은행정보 교환을 승인했다.

포르투갈은 공공부문 주당 노동시간을 35시간에서 40시간으로 연장했다.

헝가리는 다음달 12일까지 지난 2008년 IMF 구제금융분 22억유로를 상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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