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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분기실적↑…하반기 인천카지노 연결 등 ‘양호’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3-07-30 00:1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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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 가 2분기 실적 상승 기세를 타고 하반기에도 인천카지노 연결 등으로 실적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다이스는 K-IFRS 별도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9%, 50.3% 성장한 1293억원과 324억원 수준으로 컨센서스(OP 275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한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드랍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852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제주그랜드 카지노 매출이 90% 이상 성장(드랍액 YoY 57% 추정)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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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파라다이스는 홀드율이 14.1%로 전년동기대비 (+)0.5%포인트나 상승했고, VIP 입장객(워커힐) 감소(YoY -10%) 불구, 인당 드랍액이 전년대비 14% 증가하면서 원가율(YoY -2.5%p 추정)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의 하반기 실적전망도 양호할 전망.

중국인 VIP에 대한 전년도 베이스가 낮아지는 반면, 일본인 둔화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는 전년도 인건비와 임대료 등 일회성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인천카지노(전년도 매출 780억원, OP 158억원)가 연결로 계상되면서 실적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면서 “한편으로는 영종도 복합 카지노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완료돼 곧 공개될 예정으로 기존 워커힐 매장 영업면적의 3배 규모로 초기 테이블 150개, 슬롯머신 400개(워커힐 테이블 90개, 슬롯머신 140대)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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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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