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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정부 관광산업육성 등 이익확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7-30 00:1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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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GKL(114090) 의 K-IFRS 별도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5%, 20.5% 성장한 1318억원과 43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드랍액은 전년대비 9% 증가(9750억원)했다. 홀드율은 13.6%로 추정된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엔환율 하락에 의한 일본인 부문 부진(드랍액 YoY 3%)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드랍액이 전년대비 27%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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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국인 인바운드는 전년대비 70% 증가하면서 GKL에 양호한 사업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인 인바운드 감소 역시 하반기로 갈수록 전년도 낮은 베이스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년도 3분기는 일시적인 홀드율 저하,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크레딧 대손충당금과 인센티브 소급분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부진했다. 중국인 인바운드의 견조한 증가는 10% 내외 양호한 드랍액 증가율을 담보할 것으로 보이며, 홀드율의 큰 변동이 없다면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성장하는 실적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에 의한 실적모멘텀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난 17일 발표한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은 선상카지노 사업 가시화와 함께 중장기 사업규모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적으로는 배팅금액 상향 조정(1억원 → 3억원), 중국 마케팅 확대가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8%, 15% 성장한 5,440억원과 1660억원, 드랍액은 9.7% 증가한 4조 232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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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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