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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GS건설, 결국 10개월 ‘영업정지’ 처분…‘LH’ 철근누락 또 ‘압수수색’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8-28 17:41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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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정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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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해 GS건설을 비롯한 컨소시엄사인 대보건설과 동부건설을 묶어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다만 다행히도 GS건설의 전국 자체 아파트 건설공사 83곳의 문제점을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끝나지 않은 ‘철근누락’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은 LH 본사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GS건설,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위법행위 무관용”

정부는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컨소시엄 외 협력업체 등)에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건설사업관리자(목양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6개월에 추가 2개월을, 설계자(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및 관계전문기술자에 대해서는 설계자에 대한 자격등록취소 또는 2년 업무정지를 서울시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등에 대해 건설기술진흥법, 건축법, 주택법 등 위반사항은 경찰에 수사의뢰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사고 발생 이후 GS건설의 전국 자체 아파트 건설공사 83곳의 콘크리트 강도는 기준치를 충족했다. 또 철근 조사결과에서도 철근누락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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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아파트 철근 누락’ LH 본사 등 7곳 압수수색

서울 수세역세권 지역 아파트의 철근누락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 압수수색이 또 진행됐다.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경남 진주시 LH 본사, 설계업체 등 7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통해 LH 부서와 철근 누락 관련 업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현재 지방청마다 따로 나와 본사와 위례사업단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토끼놀이터’,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현대건설의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The Rabbit Playground)’가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첨단 4차 산업 기술을 주거 단지에 직접 구현함으로써 건설 산업 선도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익스테리어 상품 부문에서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

◆요진건설산업, 675억원 규모 ‘마포구 염리동 청년안심주택 신축공사’ 수주

요진건설산업이 약 675억 원 규모의 마포구 염리동 청년안심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번에 요진건설이 수주한 마포구 염리동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 약 3만8451㎡로 공동주택 499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대보건설, ‘의정부 금오동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수주

대보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금오동 일원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이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 대지면적 약 8176㎡에 지하 2층~지상 16층, 3개동 23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보건설은 올해에만 6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3개사와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호반산업은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 출자 및 기술 검토, 설계·조달·시공(EPC)의 수행을 맡는다. 드림엔지니어링은 사업개발, 출자, 엔지니어링 총괄 등을 맡는다. 하나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험을 통해 자금조달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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