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오는 25일까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대표 상징물(CI, 캐릭터)을 20년 만에 새롭게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전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전문가 용역 및 내부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속초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미래 비전이 반영된 새로운 속초시의 상징물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5월 18명의 시민참여단 구성과 전 시민 대상 온라인 사전 인식 조사를 통해 기본 방향성을 점검하고 7월 2번의 중간보고회 개최를 통해 도출된 기본 디자인 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수렴과 소통 증대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CI, 캐릭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온라인(구글폼)과 오프라인(시청, 동사무소, 갯배선착장, 고등학교, 어린이집 등 8개소)으로 진행되며 참여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SNS 연계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새로운 CI, 캐릭터 개발과 함께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속초의 개성을 담은 전용서체도 개발 진행 중으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안을 확정한 뒤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10월 시민의 날에 선포식을 열고 ‘속초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개정·공포 이후 새 상징물(CI·캐릭터·서체) 사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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