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교통부는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서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2.1%에서 2.%로 총 0.7%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상반기 영업이익 ‘지붕’을 뚫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1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주택청약저축 금리’ ‘2.1%→2.8%’ 인상…‘청약통장 보유해택 강화’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약저축 금리를 2.1%에서 2.8%로 0.7%p 인상한다. 이와 함께 청약저축 금리 인상에 따라 구입·전세자금 금리도 소폭 조정(0.3%p)한다. 다만 뉴:홈 모기지,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 등 현 정부 핵심 정책과 비정상 거처 무이자 대출 등 서민을 위한 정책 대출 금리는 동결한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청약통장 보유자에 따른 통장 보유자의 구입자금 대출 시 금리 할인을 확대(최대 0.2→ 0.5%p)한다. 또 소득공제 대상 연간 납입한도도 상향(240만원→ 300만원, 40% 공제)하며 배우자 보유기간 합산 등 청약 시 통장 보유 혜택도 강화한다.
◆SK오션플랜트,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比 29.9%↑…“해상풍력 하부구조물 ‘1위’ 기업 자리매김 할 것”
SK오션플랜트는 ‘2023년 상반기 실적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년 상반기 매출은 4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3405억원 대비 40.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375억원 대비 29.9%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SK에코플랜트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자회사 편입 및 사명 변경 효과가 지속적으로 입증된 것, SK오션플랜트는 올해 하반기에는 SK오션플랜트의 주력 공급 시장인 약 8990억원 규모 대만의 라운드3 해상풍력 사업의 발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압도적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 0.04% ‘5주 연속’ 상승세 지속…“가격회복 기대심리 상승효과”
8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4%로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0.08%)은 상승폭이 축소되고 서울(0.09%)은 상승폭이 유지, 지방(0.00%)은 보합이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8%), 인천(0.08%), 경북(0.06%) 등은 상승, 경남(0.00%)은 보합, 전남(-0.05%), 제주(-0.04%), 부산(-0.04%), 전북(-0.03%) 등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지역 내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매도호가 상승하며 일부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전체 상승세는 지속됐다.
◆대한토지신탁, 전주시 ‘개나리아파트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한토지신탁은 전북 전주시 ‘개나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우선협상대상 신탁사 지정 등에 합의했다. 이 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일대 9400여 평 택지를 정비해 700여 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한토지신탁은 토지등소유자 전체 동의 절차를 거쳐 ‘지정개발자(사업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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