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영업익 477%↑…6분기 연속 흑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각 읍면동과 원주경찰서의 협조로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세밀한 현장 조사를 거쳐 위험지역 136곳에 가로등형 블랙박스 보안등이 설치됐다.
당초 계획은 2026년까지 총 436대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목표연도보다 1년 앞선 2025년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보안등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설치돼 범죄 발생 시 증거 확보의 역할도 수행하고 CCTV보다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도 수월해 예산 절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8월 중 원주경찰서와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속한 위기관리 대응과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시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무차별 흉기난동사건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사건 사고 등 범죄와 관련한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원주경찰서와 신속한 상호 대응체계를 구축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항상 안전한 원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