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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탑엔지니어링(대표 이관행, 김원남)이 LCD 패널의 유리기판 사이에 액정층을 형성하는 장비인 디스펜서를 통해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탑엔지니어링은 중국 패널 생산업체인 센츄리에 미화 1166만 달러(한화 약 108억원)규모의 디스펜서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기한은 08년 9월 1일까지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1일 LCD장비 공급에 관한 LOI(의향서)체결 이후 이번 정식 공급계약을 통해 센츄리의 1차 투자분 (약 108억원) 디스펜서 전량을 공급하게 됐다.
2차 공급은 신규패널생산라인에 디스펜서 장비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초부터 대만의 AUO와 WINTEK에 디스펜서를, 중국 상해의 천마(TIANMA)에 C.C.S.S.(중앙약액공급장치)를 공급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GCS(Glass Cutting System)와 Array Tester 장비 등 핵심 디스플레이 장비의 국산화에도 성공해 제품 다변화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