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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에 위치한 KCMC 문화원에서 KCMC 지도자 자격 시험이 개최됐다. 사진은 이웅종 원장(앞 줄 왼쪽 두번째)이 합격한 지도자들과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에 위치한 KCMC 문화원(원장 이웅종)에서 반려동물 훈련업계 종사자 1등 훈련사와 애견유치원 운영자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KCMC 지도자 자격 시험이 개최됐다.

이번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지도자는 12명으로, 증서를 수여하며 약간의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 목적은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인증 프로그램 기질평가 기준마련과 입양자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전문가는 쉽게 보호자가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알려주고 보호자는 쉽고 재미있는 훈련을 배워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위해서다.

이웅종 KCMC 문화원 원장은 “AKC 미국켄넬클럽에서 시행되는 LIiy Obedience 보호자 교육프로그램을 인용해 한국식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지도자가 보호자를 쉽게 가르치는 kcmc Obedience 노비스, 마스터 프로그램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에 적용,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농림축산수산식품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개의 기질 평가와 입양자 교육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과 입양자 이론 교육에 중요한 내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는 방법, 한국의 매너있는 시민견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사전 교육에 의미를 두고 있다.

2일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에 위치한 KCMC 문화원에서 KCMC 지도자 자격 시험이 개최됐다. (사진 = 김종식 기자)

이웅종 원장은 “공격성 기질을 보이는 견을 테스트해 반려견으로 함께할 것인가 안락사를 할 것인가의 테스트를 통해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 시기부터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보호자는 반려견 입양과 동시에 책임을 지겠다는 서약을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만들어 가는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 지도자 양성을 통해 전국에서 공통된 매뉴얼로 올바른 보호자 교육문화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반려견 교육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며 보호자의 역할에 따라서 반려견의 행동성향이 달라진다”며 “이번에 참여한 공인훈련사들은 훈련의 기술적인 차이가 훈련 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훈련 과정과 기술적인 분야와 활동 영역이 다양해 보호자 중심교육에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KCMC 지도자 교육과정은 전국 반려동물 관련학과, 반려동물 카페, 애견유치원 원장 및 강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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