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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경전선 우회 정부 방침 명확히 밝히고 예산 확보 방안 확인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8-03 17:36 KRX7
#소병철국회의원 #경전선 #국토교통부

백원국 국토부 2차관 경전선 우회 방침은 국토부에서 확정된 사안

NSP통신-소병철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과 만나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의 진행상황 직접 점검 (사진 = 소병철 국회의원실)
소병철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과 만나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의 진행상황 직접 점검 (사진 = 소병철 국회의원실)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소병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장‧간사)이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과 만나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의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경전선 우회 방침과 예산확보에 대한 국토부의 명확한 입장을 끌어냈다.

소병철 의원은 “순천의 많은 시민들께서 경전선 우회화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확고한 의지를 우려하고 있다”며 “우회 예정지역이 정해지지 않았고 추가로 들어가는 예산 확보에 대한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았기에 그 우려가 커지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 구간에 대해 우회 발표만 하고 실제로 3년, 5년이 지나서 진행 상황을 다시 지켜봐야 한다는 등 지지부진하게 사업 기간이 늘어날 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설계‧시공 단계에서부터 최적의 도심 우회노선을 준비해 주민들께도 소상히 설명해 드리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 진행상황 (이미지 = 소병철 국회의원실)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 진행상황 (이미지 = 소병철 국회의원실)

백원국 2차관은 “소 의원님께서 당부해 주신 바와 같이 순천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최적의 도심 우회 노선을 반영하겠다”며 “경전선 우회 방침은 국토부에서 확정된 사안으로 번복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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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업을 5개 공구로 나눠 1(광주-나주), 3(보성), 4공구(벌교)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신속히 진행하며 사업지연 우려를 불식시켰고, 2공구(나주-보성)와 5공구(순천)는 발주가 이미 완료돼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며 “특히 순천 구간이 포함된 5공구는 최적의 도심 우회 노선을 면밀히 검토하는 중이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도 국토부가 재정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 의원은 “국토부가 경전선 도심 우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준 만큼 타당성 재조사나 예산 확보 지연 등 사업기간이 늘어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며 “국토부가 재정당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사업지연 또는 입장이 번복되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국회에서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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