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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군수 강진원)이 지난 달 29일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의 첫 야간 공연을 시작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 공연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 관광객 유치 및 체류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마당극 ‘다산의 꿈’ 공연에 풍물공연(길놀이), 검무(한국무용 춤극), 무술시연, 단체안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야간 공연은 순수 강진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조만간 배우들이 직접 연습하고 준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만간 프로젝트 야간 공연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사의재 저잣거리 일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일요일 마당극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2회에 걸쳐 펼쳐진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조만간 프로젝트 야간 공연은 강진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밤 관광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오랫동안 강진에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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