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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황, 선물 9월물 강세…거래량 18만 계약·미결제약정 11만 계약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7-23 18:36 KRD2
#선물시황 #선물9월물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선물 9월물의 강세를 나타냈다. 선물 외국인은 7000계약에 달하는 대규모 순매수를 전개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비차익거래에서 유입된 2900억원의 순매수가 현물시장의 수급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에 힘입어 코스피는 1900포인트를 회복했다. 선물 거래량은 18만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1만 1000계약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1900포인트를 회복했다”며 “이와 같은 코스피의 회복과정을 꼼꼼하게 복기 할 필요가 있다. 물론 파생 관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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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야간선물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다”면서 “지난 6월 동시만기를 앞두고 야간선물 외국인은 기존 누적 순매수를 빠르게 축소하면서 시장 하락에 대비하는 모습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22일까지 야간선물의 누적 포지션은 1만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역사점 고점 부근까지 증가한 수치다”며 “결국 글로벌 증시의 안정이 야간선물 외국인의 매수로 이어졌고 이러한 변화가 KOSPI 반등의 이유였다는 생각이다. 정규거래 외국인도 1만 3,000계약에 달했던 순매도를 3,000계약 수준까지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비차익거래도 많이 달라졌다는 것.

전일 비차익 순매수 2900억원 중 외국인은 무려 2780억원에 달한다. 투신 정도만 비차익매도로 대응했고 규모도 300억원 수준으로 미미하다.

이에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비차익 순매수도 앞서 언급한 내용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에 가산점을 준다면 1900p 지지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면서 “특히 레버리지 ETF의 환매에 따른 실질적인 시장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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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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