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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분기 영업이익 7720억원 전년比 38.9% 증가…“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견조한 수익 덕분”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7-27 10:1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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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삼성물산)
(이미지 = 삼성물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의 2분기 영업이익이 77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9% 증가했다. 이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견조한 수익 기반이 바탕이 됐다는 것. 또 삼성물산은 올해 수주전망치를 넘겨 기존 13조8000억원에서 19조 9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10조5860억원, 영업이익은 772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2분기는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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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건설부분은
2분기 매출 4조 7510억원, 영업이익 30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4%, 96.8% 증가했다.

공항·LNG 등 국내외 수행 프로젝트 공정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매출확대, 해외 설계·조달·시공(EPC)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지속했다.

상사부문 매출은 3조 5160억원, 영업이익 11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1%,-11.6% 감소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하향 추세에도 철강 판매 증가 및 운영사업 효율 개선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매출은 기저효과 및 일부 저수익 품목 효율화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패션 매출은 5240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증가하고 영업이익 -8.1% 감소했다.

상성물산에 따르면 패션부문은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상품과 에잇세컨즈 등 전반적인 사업군의 견조한 실적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 실적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리조트는 매출 929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5% 감소했다.

이는 레저수요 상승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했지만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2분기 누적 14조4000억원(연간 전망 13.8조 초과) 기록해 연간 수주목표 조기 달성하며 수주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이에 따라 기존 13조8000억원에서 19조 9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특히 대만복합개발, 미국 반도체공장, 주택사업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견조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하반기 건축수주와 중동 등 주력시장내 수주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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