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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미 출수 다이버를 구조하라’ 도상훈련 실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7-25 17:34 KRX7
#포항시 #포항해경 #도상훈련

훈련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 토론

NSP통신-포항해양경찰서는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는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설정해 상황에 따른 세력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지하고 사고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도상훈련을 매 분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위험성이 높은 수중 레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황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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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민간 등 함(선)25척, 헬기 3대(해경·해군·해병), 민간드론 2대를 동원하여 수중 및 수상 수색을 동시에 진행한다.

해양경찰항공대, 항만교통관제센터, 경비함정, 파출소, 경찰서 각 기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절차와 임무를 익혔다.

△효과적인 수색방법 △연안 해역 암초, 어장 등 수색 장애물 있을 때 수색 대책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제시하고 참가자들이 고민하고 토의했다.

한 참석자는 “도상훈련을 통해 참석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고 파출소장 및 함·정장들의 상황판단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성대훈 서장은 “해상에서의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상상하지 못한 것까지 고민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며 “해양 레저 활동 시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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