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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LG전자(대표 남용)가 2010년 중아지역의 매출 목표를 올해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60억달러 성장 등이 담긴 ‘중아지역 3대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21일 중아지역대표가 위치한 두바이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18개 법인, 지사의 주요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LG전자가 밝힌 중아지역 3대 성장전략은 ▲ 6개 권역 별로 차별화된 현지화 ▲삶의 질(質)을 높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강화 ▲적극적인 신흥시작 개척이다.
중아지역 시장은 일부 산유국을 제외하면 GDP가 전세계의 4%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세계 석유 매장량의 약 73%를 보유하고 있고 인구의 비중도 22%로 높다. 때문에 시장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게 LG전자의 신흥시작 개척 전략.
LG전자는 이들 지역에 경쟁사들보다 먼저 다가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중아지역대표 김기완 부사장은 “LG전자는 현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전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지 특화 전략을 핵심에 두고 고객 Insight(소비자 이해)와 시장 중심 마케팅(Go to Market)을 통해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