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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백암공장 고형제동 (사진 = 제일약품)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제일약품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백암공장 무균완제 및 고형제 건물 옥상 부지를 활용해 각각 1417m²(429.9평), 459m²(139.2평) 면적에 총 359.3Kw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505MWh로 이는 175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신규로 설치됐다. 보일러 시스템과 에어컴프레서 교체를 통해 기존 시설에 대한 효율 개선도 이뤄졌다. 제일약품 측은 이번 신규 설비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제일약품 백암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대비 약 10%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 가까이 저감되는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러한 친환경 시스템 개선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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