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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속초시청에서 진행된 자동심장충격기 편의점 설치 업무협약식에서 이병선 시장(가운데)이 속초소방서, 이마트 24 아바이마을점 경영주와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중 최초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다.

시는 6일 시청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으로 시민과 관광객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속초소방서, 이마트 24 아바이마을점 경영주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바이 마을 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편의점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사용해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가 장비 설치 및 점검을 담당하고 속초소방서는 응급상황시 초동대응, 이마트 24 아바이마을점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을 하게 되어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상황 발생 시 항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민간과 협력해 시범 설치한 것으로 향후 유동인구가 밀집되는 지역에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확대도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곳은 공공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시설 등 166개소며 공휴일 및 야간시간에도 사용이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에서는 금년도 상반기에 보건소, 시청 민원실, 일부 동 주민센터의 출입구등 외부에 24시간 사용 가능하도록 신규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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