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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올해 대폭 확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7-05 19:57 KRX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국내물류비지원 #중소기업

17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대상 최대 5백만 원 지원

NSP통신-경상북도는 지역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을 17개 시군과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역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을 17개 시군과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을 17개 시군과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2023년 7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2.3으로 전년 동월(86.1)대비 3.8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어 지역 경기가 지속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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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북도는 지역경제 상황과 중소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난해에 이어 2023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경북도 17개 시군의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2022년) 표준재무제표(표준손익계산서 및 표준원가명세서) 상 운반비(항목) 합산 금액의 1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 사업량은 지난해 173개사 대비 대폭 확대해 약 540여 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최초 시행한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추진결과 200개사 모집에 511개사가 신청해 2.6:1의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73개사를 선정 지원한 바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계속되는 소비자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기 전망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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