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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중심 현장문제해결 실무 프로젝트 (사진 = 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역산업체가 겪고 있는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원생 중심 현장문제해결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할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추진되는 '현장문제해결 실무 프로젝트'에는 생명산업, 인문·예술, 공학 등 더욱 다양한 계열의 학과 대학원생 및 학부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업발굴(신규 아이템 및 기술 제안) ▲현장개선(생산성 향상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사업고급화(기존 기술, 상품, 서비스 개선) 3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기술 조경, 문화, 전기, 정보통신 등 여러 업종의 산업체 애로사항을 기업 재직자와 협력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사업에 참여하는 각 팀에게 프로젝트 재료비, 활동비 등 약 900만 원을 지원하고, 활동이 종료되는 올해 12월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6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순천대학교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순천시의 지원으로 지역산업체 발전과 대학원생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력과 학생의 연구역량을 발휘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과 공유·협업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사업비를 지원 받아 순천대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처음 추진한 ‘현장문제해결 실무 프로젝트’는 2022년 활동 결과 ▲13개 기업 참여 ▲신기술(제품) 발굴 5건 ▲기술지도 97회 ▲국내학회발표 4건 ▲취업 1건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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