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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백화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아랍을 테마로 한 이색 행사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에서 ‘아라비안의 날들(Arabian days and nights)’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과 주한 카타르 대사관, 외교부 공익재단법인 한국-아랍 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국적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무역센터점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점포라는 점이 이번 행사의 배경이다.

인근에 도심공항터미널, 특급호텔 등이 있는 지리적 이점 덕에 무역센터점 1~5월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중동 지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유럽, 태국, 인도네시아 등 70여 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무역센터점에서 쇼핑과 식사 등을 즐기고 있다.

이번 ‘아라비안의 날들’ 행사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을 아랍 풍취로 채운다. 아랍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을 비롯해, 아랍풍 목재 쉼터, 아랍식 사랑방 마즐리스 텐트, 공연 관람존 등이 조성된다.

(사진 = 현대백화점)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판교점 4층에서 유명 3D펜 아티스트 사나고 작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3D펜은 열에 녹은 플라스틱 심지가 펜에서 나온 순간 굳는 성질을 이용한 공예 도구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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